*의역이나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3.19.0d Patch Notes: Winners and Losers, Recommended Atlas Passive Trees
**TL;DR Overall Assessment:** Juicing your maps with as many monsters as possible is dead. Killing Uniques and opening boxes is the new k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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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글을 읽기 귀찮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요약본:
가치가 높은 지도에 들어가 꽉 들어찬 몹을 죽이는 건 이제 끝. 고유 몹이나 금고를 여는 게 이번 리그 메타. 천장은 낮아졌으나, 바닥은 살짝 높아진 정도.
개요
PoE 유저가 느끼기에는 이번이 참 요상한 리그인 것 같아. 여태껏 게임을 굳건히 지키던 상위층은 빠르게 달려서 좋은 아이템을 먼저 먹어(magic finding. 희귀도 증가 mf빌드일 수도 있음.) 부자가 되는 것 이었거든. 하지만 최근 GGG가 게시한 글 '작업 진행 중인 내용 안내'와 '아이템 획득 확률 개선 사항 안내'는 아무리 좋게 봐준다고 해도 유저가 여태 겪어본 적도 없는 아주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게 확실해.
이번 리그 커런시 수급 방법의 승자 (winners)
강탈 - 우리가 처음 겪는 이 기묘한 상황 속에서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수급처, 강탈은 커런시를 빠르게 많이 모아서 본인의 빌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가장 인기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 만약 맵핑을 진행한다면, 현재 상황에서 계약이나 도면, 도둑주화는 수요가 줄지 않을테고, 드랍도 고정적일테니까 아틀라스 패시브 트리에서 강탈 관련 패시브를 찍어주는 걸 추천할게.
보스돌이 - 보스가 드랍하는 아이템은 전체적인 드랍률이 변동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론 고정적이야, 그러니까 보스를 잡기위해 필요한 것들인 '##의조각', '메이븐의 초대', 그 외에 직접 모아서 보스를 파밍하는 것이 이번 리그에서 커런시 수급에 안정적인 기반이 되어줄 거야.
매복(금고) - 금고에서 드랍되는 아이템들도 역시 획득 확률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 금고를 지키는 몬스터들은 영향을 받을지 몰라도 말이야. 그래도, 나는 금고를 최근 받은 패치의 수혜자 2위에 두고 싶어. 강제적으로 시작되는 다른 수급처와는 달리, 금고는 말 그대로 내가 열고 싶을 때 열 수 있는 아이템이 잔뜩 나오는 피냐타니까.
탈주 유배자 - 여태 해왔던 모든 리그에서도 다 해당되는 내용인데, 초반에 하는 카오스 레시피 파밍 능력은 정말 말이 안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어. 특히나 고통받는 혼에 사로잡힌 탈주 유배자를 충분히 잡아낼 수 있는 빌드라면, 말 그대로 꾸준히 너희들의 커런시 탭을 채울 수 있을 거야. 아틀라스 패시브 '수라장' / '유배된 의지' / '탈주 행상인' 노드를 리그 초반 든든한 수급처로 추천할게.
지도 내 보스잡기 - 각 지도의 보스의 아이템 드랍률도 상향을 받은 상황이기도 하고, 아틀라스 패시브를 채우기 위해선 하나하나 전부 돌아야하기도 하니까, 보스를 잡으면서 나오는 드랍도 커런시 수급에 충분히 도움이 될 거야.
변형 - 이것도 탈주 유배자나 지도 내 보스잡기랑 비슷한 느낌인데, 특별히 상향을 받은 건 아니지만, 아이템들의 전반적인 드랍률 상향에 수혜를 받은 수급처야. 변형 몬스터를 잡을 수 있을 정도의 탄탄한 스펙과 변형 몹에 따라 어떤 보상을 주는지 확실히 알고만 있다면, 보상은 꽤 달달할 걸.
배신 (신디케이트) - 지난 번 리그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다른 수급처들이 크게 불안정한 상황이니까, 배신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수급처라고 생각해.
광산 - 배신과 같은 상황이야. 나머지 수급처들이 크게 하향을 받은 상태에서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 꽤 괜찮은 상황이지. 에센스 수식어를 달고 있는 몹에도 강적 수식어가 겹쳐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서, 화석을 파밍하는 게 에센스를 파밍하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아틀라스 패시브, 떠도는 길 노드 - 떠도는 길 패시브 노드는 리그 초반 지도 수급이 말도 안될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 인접한 지도 드랍률, 지도 복제, 높은 등급의 지도 드랍 능력치를 통해 아틀라스 패시브 포인트를 보다 쉽게 올리면서, 위의 '승자' 수급처에 해당하는 위의 선택지들과도 이후에 연계하기 효율적인 노드라고 볼 수 있어.
아틀라스 패시브, '의식의 흐름' 노드 - 상태가 별로인 수급처를 막는 불길한 침묵(환영이 나타나지 않음) 같은 노드를 사용해 현재 상황이 좋은 수급처가 지도에 나올 확률을 증폭시키는 건 아주 효율적이야. 특히나 지금처럼 지도 한개에 공을 들여(육분의도 다 맞추고, 갑충석 잔뜩넣어서 지도 하나에 크게크게 커런시를 버는 것) 큰 보상을 얻는 방식의 효율이 많이 나쁜 상황이라면 말이야. 이 노드면 괜히 갑충석도 쓸 이유가 사라지거든. 지금 상황에서 나는 개인적으로 '의식의 흐름' 주요 노드가 거의 필수라고 보고 있어.
이번 리그 커런시 수급 방법의 패자 (losers)
환영 - 지도에서 환영을 도는 것도, 복제된 영토를 도는 것도, 5환영 지도를 복제해서 도는 것도, 전부 리그 관련 몬스터가 하향을 받은 상황에서는 그저 몹이 쓸데없이 많이 나오기만 할 뿐이야. 환영에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따윈 없어. 난이도에 비해 받는 보상이 작으니까.
이계 - 3.19의 이계는, 딱 이계 하나만을 집어서 하향시킨게 아니라 지도 안에 몬스터가 많은게 그대로 보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것에도 영향을 받고 있어. 거기에다가 현재 타락한 재화(커런시)또한 완전히 쓸모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계는 그냥 들여다 보지도 않는 걸 추천해.
야수 - 강적으로 인해 강해진 빨간색 야수가 해도 너무 강력해진 게 현재 문제야. 보통 스펙의 유저라면 끊임없이 죽음의 위협을 받아야만 해. 괜히 머리 아프게 잡고 있지 말고 놓아주는 게 나을 것 같아.
균열 - 보통은 지도 안에 몹의 수를 늘리기 위해 사용했었어. 그리고 특성 상, 그 몬스터들을 빠르게 전부 잡아내야만 하지. 아이템 수량이나 희귀도가 끔직하게 낮은 균열 몬스터에 강적까지 달리기 시작해서 균열은 배제하고 다른 수급처를 찾아보는 게 낫지 싶어.
선구자 - 진짜 웃기지도 않는 소리 하지마. 신성한 오브는 조각이 없는데, 그럼 선구자가 지도에 있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탐험 - 탐험 상자에서 나오는 보상은 변함이 없지만, 탐험 자체에서 나오는 몬스터들의 탐험일지 드랍률이 현저히 낮아져서 쓰레기 수준인 상태야. 아이템 수량도, 무리 규모도 보정받지 않는 몹한테서 탐험일지를 뽑는 건 어렵지. 탐험도 그냥 패스하자. (*해당 글의 댓글에서 탐험이 괜찮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개인의 취향이니까 하고싶으면 하길 추천할게요)
수확 - 수확의 가격도 많이 싸졌고, 작동 방식이 랜덤에서 재료로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비추천하는 이유는 수확 크래프팅에 보통 많이 사용하던 옵션 중 삭제된 게 너무 많아졌기 때문이야. 수확 몬스터를 잡을 때 희귀 몬스터한테 강적이라도 붙는다면 그것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수확도 들이는 재화(시간, 난이도)에 비해 받는 보상이 보잘 것 없는 수준이야. 진심으로 패스하길 추천할게.
그냥 저냥? (meh?)
기습 (알바) - 지도 안에 몬스터를 추가하기 위해서 알바를 지도에 넣기도 했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더블 커럽이나 젬 커럽을 위해서 도는 수준이야. 크게 하향된 건 없지만, 예전과는 사용처가 살짝 달라진 느낌일까.
에센스 - 에센스 몬스터가 드랍하던 에센스의 가치는 달라지지 않았지만, 에센스 몬스터를 죽이는 건 확실히 많이 어려워 졌어. 효율적으로 에센스를 파밍하고 싶다면, 그만큼 좋은 빌드를 써야겠지... 그 이유로, 에센스 파밍은 크게 의미를 잃어버렸다고도 생각할 수 있겠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구린 수급처에 해당하지만, 그건 그냥 강적때문에 에센스 몬스터가 너무 세져서 난 너무 힘드렁... 그리고 하향 받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봤을 땐 항상 하던 그 에센스 수급처 정도야.
의식 - 여전히 원래 방식 그대로인 '나는 내 길을 간다' 시스템이야. 크게 도전적이지도 않지만, 큰 보상도 없는 수준이지.
역병 - 역병 보상 상자에서 나오는 보상이 많이 괜찮아졌지만, 그 보상을 까기도 전에 강적이 달린 몬스터가 그 보상을 날려버릴 수도 있지. 나는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어, 여태껏 '역병 지도'/ '역병에 유린당한 지도'를 잘 돌던 빌드들이 강적 수식어를 단 희귀 몬스터까지 쉽게 상대할 수 있을지는.
군단 - 강적이 달린 희귀몬스터가 정말 말 그대로 한방에 널 보내버릴 수도 있고, 지도의 퀄리티랑 희귀도까지 높다면 잡몹까지 아픈 그런 상황이야. 그렇긴 하지만, 보상(파편류)은 상자에서 나오기 때문에, 리그 관련 몬스터의 드랍률 하향에 영향을 받지는 않아. 파편을 파밍하는게 더 힘들어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효율적으로 파밍을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그 사람에 해당된다면 너도 한탕할 수 있겠지. 좋은 점도 많지만 나쁜 점도 많기 떄문에 '그냥저냥?'에 넣어줬어.
고통받는 혼백 - '수라장'과 '유배된 의지' 노드가 달린 탈주 유배자 파밍은 리그 초반에 카오스 레시피에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기는 좀 어렵지 싶어. 다만 강적으로 인한 난이도 상승, 리그 초반에만 높은 효율때문에 조금은 덜 매력적이지만, 혼백이 여러마리 들어간 보스의 높은 난이도를 뛰어넘기만 한다면, 그래도 꽤 만족스러운 보상을 얻을 수 있어서.... 난 그냥 저냥?
심연 - 몬스터의 숫자에 크게 영향은 안받는 상태이지만, 심연의 보상물 상자에서 나오는 보상이나 심연 지하에서 나오는 보상이 다른 수급처에 비하면 전보다는 많이 괜찮아진 상황이야. 총 평은 그냥저냥이지만, 뭘 노리고 심연을 도는지에 따라 효율은 다르겠지.
추천하는 아틀라스 패시브 트리:
리그 초반 지도 수급용:
PoE Planner
PoE planner is an online tool to plan your passive skill tree, equipment and skills for Path of Ex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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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길 노드를 찍어서 아틀라스 패시브 포인트를 올리고 14티어 이상의 지도를 수급해야해. 최대한 빨리 떠도는 길 노드를 찍은 후, 인접한 지도의 드랍률 상승과 지도 복제를 찍어준 다음 원하는 리그(역병, 탐험, 강탈 등등..) 옵션이 뜨는 확률을 올려주는 거야.
강탈/매복(금고)/탈주 유배자:
위의 옵션들은 전부 의식의 흐름 노드를 찍은 이후에 하나씩 준비하고, 배신(신디케이트)이나 광산 이외의 특정 리그 옵션이 나타나지 않음 옵션을 찍어준 다음 찍는 거야.
다음으로 소개할 트리 두개 중,
배신(신디케이트) 관련 옵션은 빠르게 지도를 돌면서 안전가옥에 가서 보상을 획득하는 위주로 플레이하고,
광산 관련 옵션은 '니코' 대가의 임무를 많이 획득해서 유황의 획득 속도를 늘리는 걸 위주로 해서 광산에 자주 가면 되는 거야.
배신 아틀라스 패시브 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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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아틀라스 패시브 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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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를 잡기위해 찍는 아틀라스 패시브는 어떤 보스를 위주로 플레이 할 것인지를 정한 다음 정해야 하는 거야.
관련 정보들은 찾아보면 심도 깊게 알려주는 영상이나 글이 많으니까 내가 패시브 트리를 만들어준다면
그 노력을 그대로 베껴오는 것이 되기 때문에 내가 따로 올리지는 않을게.